사회
            
탑골공원서 열린 광복절 수요시위
시민 3백여명 고이즈미 신사참배 규탄
01.08.15 17:50 ㅣ최종 업데이트 01.08.16 16:47 이종호 (sowhat2)
ⓒ 오마이뉴스 이종호
정대협 등 시민단체와 학생 3백여명은 15일 낮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472차 수요시위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공식참배 규탄 한일연대 평화시위를 가졌다.

정대협은 "고이즈미 일본총리의 공식적인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음모가 여실히 드러나는 일"이라며 고이즈미 일 총리의 신사참배를 규탄했다.

이날 집회에는 '일본전쟁 책임을 생각하는 히로시마의 회'사무국장 후쿠도메 노리아키 씨 등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 3명도 참석해 신사참배 규탄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에 뜻을 같이했다.

수요시위는 매주 일본대사관 앞에서 가져왔으나, 56주년 광복절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열렸다. 행사를 마친 집회 참석자들은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할 계획이었으나, 경찰의 저지로 종로 2가 공평빌딩 앞에서 해산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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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따라 집회장을 찾은 여덟살 남호가 집회가 끝난뒤 평화시민연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일본대사관 앞까지 행진을 할 예정이었지만 경찰의 저지로 공평빌딩 앞에서 행진대열은 해산됐고, 남호는 일본대사관 대신 경찰을 배경을 기념사진을 찍어야 했다. ⓒ 오마이뉴스 이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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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5 17:47 ⓒ 2007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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