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드팍 시의회는 20일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세우기 위해 도서관 앞 부지를 제공하는 결의안 (Resolution 0C7)을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 앞서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의 2009 여름 인턴들은 제임스 로툰도 팰팍 시장과 시의원들, 시민들이 보는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일본이 세계2차 대전 당시 정부가 조직적으로 저지른 인류에 대한, 전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로 다시 이러한 잔혹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기림비를 세워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프레즌테이션을 했다.
로툰도 시장은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기억하기 위해 교육의 장인 도서관 앞이 기림비를 세우기 가장 좋은 장소라며, 빠른 시일내에 기림비를 세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역사적인 결의안이 통과되는 것을 참관하기 위해 데니스 맥너니 버겐카운티 행정장도 직접 참석했다. 한편 유권자 센터에 따르면 기림비를 위해 유권자센터의 인턴들 뿐만 아니라 팰팍 도서관의 스티브 카발로씨와 수잔 씨 등 여러 사람이 오랫동안 위안부 이슈를 알리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카발로씨는 작년에 나눔의 집을 위해 기금모금 전시회를 개최하고, 한인유권자센터 인턴들의 활동을 지원했다.<이진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