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일본 국회의원의 유투브 채널에 포르노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오후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니시다 쇼지 자민당 참의원이 유투브에 개설하고 있는 채널에 이날 오전 4시경부터 러시아어 제목이 붙은 프로노 사이트의 프로모션 영상이 업로드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5시에는 이미 4개의 포르노 동영상이 올라와 감상이 가능했으며, 해당 영상에는 러시아어로 '포르노 동영상이 무료'라고 쓰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니시다 의원의 유투브 계정이 누군가에게 도용된 것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해당 계정은 정지된 상태다.
소식을 접한 일본 네티즌들은 니시다 의원에 대한 음해 새력이 누구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일본 참의원 측은 지난 2001년 서버에 부정 접속이 발생해, 모든 의원의 ID와 패스워드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번 일과의 관계는 불명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니시다 쇼지 의원 유투브 채널 ⓒ 유투브 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