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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語]한일 불교계, 日 대지진 합동 천도재kjtimes뉴스팀기자 (news@kjtimes.com)2011.07.12 10:15:24
法要には100人を超える双方の僧侶と曹洞宗の関係者らが参列した。曹渓宗の慈乗(ジャスン)総務院長は追慕の辞で「東日本大震災により多くの犠牲者が出たことは非常に残念だ。犠牲者の極楽往生を願う」と述べた。 法要に先立ち、慈乗総務院長をはじめ曹渓宗代表団は仙台市にある朝鮮学校、東北朝鮮初中級学校を訪れ、支援金1000万円を寄付し、全校生に運動靴と運動服を贈った。このほか、同市の昌林寺、名取市閖上地区にも足を運び、現地住民を励ました。前日の7日には、曹洞宗の大本山總持寺を訪問し、懇談会を行い、韓日の仏教界の交流策について意見を交換した。 また、同代表団は日本の公益社団法人シャンティ国際ボランティア会に救援基金2000万円を寄託した。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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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불자들과 국민들은 불의의 참사를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일본 국민들이 큰 상심에서 하루속히 벗어나기를 한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자승 스님) 지난 8일 오전 11시 일본 미야기현(縣) 센다이시(市)의 사찰 린코인(林香院)에서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 합동 천도재'가 열렸다. 센다이시는 지난 3월 11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 중 하나다.
국내 최대 불교 종단인 조계종과 일본 불교 종단 조동종(曹洞宗)이 공동 봉행한 천도재에는 양측 스님 100여 명과 조동종 신자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지진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했다고 조계종이 10일 전했다. 조계종에서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비롯해 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 스님, 총무원장 종책특보단장 정념 스님, 포교부장 계성 스님, 교육원 불학연구소장 원철 스님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승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동일본 지진으로 인해 많은 희생자가 나온 것이 매우 안타깝다.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면서 "이번 대지진으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과 일본 국민의 커다란 상심과 걱정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조계종 스님들은 바라, 승무 등 한국 전통 불교의식인 영산재를 현지 상황에 맞게 축약한 천도의식을 통해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동종 신도 대표 중 한 명인 사사키 카즈오(71) 씨는 "이번 대지진으로 손자 2명이 실종됐다가 주검으로 발견되고 조카 1명이 자동차와 함께 파도에 휩쓸려 가는 등 아픔을 겪었다"면서 조계종의 방문과 천도재에 많은 주민들이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승 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대표단은 천도재에 앞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시 소재 조총련계 조선학교인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 지원금 1천만엔과 함께 전교생에게 운동화와 운동복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또 미야기현 소재 창림사(昌林寺)와 센다이시 부근 나토리(名取)시의 유리아게(門밑에水+上) 지역의 지진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현지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조계종 대표단은 앞서 지난 7일 조동종의 대본산인 요코하마(橫浜) 총지사(總持寺)를 방문, 조동종의 최고어른인 간슈(貫首) 에가와 신잔 스님과 사사키 코이치 종무총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불교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조동종 종무총장 사사키 코이치 스님은 "양종단의 대표자가 공식적으로 만나는 것은 다시없는 기회"라면서 "이후로도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에 "양대 종단의 교류와 교감으로 불교문화의 꽃을 피우길 기대한다"면서 "그 목적은 세계 곳곳의 분쟁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 대표단은 조동종이 설립 운영하는 샨티국제자원봉사협의회에 2천만엔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조동종은 일본의 대표적인 수행 종단으로, 일본 전역에 1만4여개의 사찰을 두고 있으며 2만5천여명의 스님과 850여만명의 신도들이 소속돼 있다. 1992년 일본의 과거사를 반성하는 참사문을 발표하고 강제징용자 유골 송환 운동을 벌이는 등 과거사 청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계종은 "한일 양국 수행종단 간 첫 공식적인 교류"라면서 내년 연등축제에 조동종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는 등 교류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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