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살릴 수 있는 동력은 “창의성”이라고 합니다. 독창적 아이디어와 기술로 만든 제품이 국가적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즉, 영재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종이접기도 여기에 과녁을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종이접기는 일제시대때도, 1945년 해방 후에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하고 있었으나, 1963년 종이접기는 모방성이 강하다고 교육계에서 사라져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창작종이접기를 몰라던 것입니다.
우리가 잠자고 있는 사이, 외국 선진국들에서는 우수한 종이접기 창작 작가들이 배출되어 과학적인 종이접기를 발전시켰으며, 1989년에는 이태리 Ferrara시에서 「제1회 종이접기 과학과 공학국제 대회」가 개최되어 종이접기는 예술인 동시에 과학이라고 선언하게 됩니다.
그 해 봄 우리나라에서는 노영혜 현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이 주창하여“한국종이접기협회”가 창설되어 종이접기가 급속도로 보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에는 초등학교 미술교과서에도 종이접기가 다시 부활, 지금은 종이접기가 전국어린이들의 총아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성이 육성되도록 효과적인 종이접기 지도를 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영재의 80%는 노력, 훈련의 결과라고 합니다.
미국의 종이접기작가 Thomas Hull(수학연구가)씨는 「종이접기야말로 과학연구의 보고(寶庫)」라고 했습니다. 나는 「종이접기야말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 창의성과 발명 훈련의 보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종이접기에는 절제된 디자인, 색채, 수학 등이 공존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색종이만 있으면 손쉽게 다양한 창작연습을 할 수 있는 소재입니다.
전문가들은 남의 작품을 모방만하는 종이접기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창의성을 기르는 종이접기 지도방법을 개발하여야 된다고 말합니다.
다행이도 창의성교육학의 대두이신 김재은 이화대학명예교수와 교육계원로이신 이준서 종이문화교육원장의 지도로 종이접기영재교육개발 연구진들과 경험이 풍부한 종이접기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어린이들의 창의성을 육성하는 종이접기 영재지도 방법을 개발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니 관심 있는 회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