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토는 땅과 바다와 하늘뿐만 아니라 무한한 사이버 공간도 포함되며 우리는 대한민국이 수호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국토임을 절감한다. 4-5년 전 일본역사교과서 왜곡 사태시 미국무부 공식웹사이트(www.state.gov)를 방문했을 때 그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국제수로회의에서 결정될 동해의 명칭을 일본해로 하는 것을 영‧미국이 지지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지난 8일 다시 방문했다. 4-5년 전처럼 똑같이 한국, 북한, 일본을 소개하는 지도를 보면서 한반도의 육해공이 일본 영토처럼 또 보여 지며 일본의 대륙진출 야욕을 읽을 수가 있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고 명문화 되어있지만 미국무부 사이트에서 한국(www.state.gov/p/eap/ci/ks/)을 소개하는 지도에는 남한만 보여 주고 있으며 서해는 황해, 동해는 일본해, 반쪽만 보여주는 독도는 리앙쿠르 Rocks로 소개되고 있다. 북한(www.state.gov/p/eap/ci/kn/)도 북한 지역만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일본(www.state.gov/p/eap/ci/ja/)을 소개하는 지도를 보면 미국무부의 물심양면의 지지와 친절함을 절절히 느껴진다.
일본 지도를 보라! 독도는 일본 영토로 되어있지 않은가? 일제가 지배했던 만주, 한반도를 포함하여 연해주, 남지나해, 태평양까지 풍경 좋고 시원하고 대국같은 이미지를 만들어 주고 동아시아의 강국 대우를 하면서 보여준다.똑같은 규격 그러나 담긴 내용이 다른 묵시적 3개국의 지도를 보면서 나는 비분강개를 아니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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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웹싸이트에 게시된 대한민국 지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