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댄 버튼 하원의원(74·공화·인디애나·사진)이 이번 주말 LA를 찾아 한인사회와 교류에 나선다.
연방하원 정부 개혁 및 감독위원회와 외교위원회 소속으로 2007년 연방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앞장선 바 있는 버튼 의원은 오는 16일 LA 한인타운에서 한인 인사들과 만나 한미 FTA 의회 비준 문제 등 한인 커뮤니티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며 한인사회와 교류할 예정이다.
1983년부터 내리 15선을 한 거물급인 버튼 의원은 지난해 연평도 사태 당시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한 지한파이기도 하다.
버튼 의원과 동행하는 뉴욕 한인유권자센터 김동석 소장은 “댄 버튼 의원은 4명의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 중 연방의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원으로 한미 FTA와 같은 한미양국의 중대한 현안의 의회 비준을 위해서는 그의 지지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목소리가 연방의회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