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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사랑을 연결해주는 아름다운 직업과 체험 리뷰 미션 기사를 가감없이 쓰려고한다.

해외여행 이렇게 해야

바람직하고 건강한 해외여행이 되지 않을까?





유럽의 청년들이 한국 인기가수들의 노래와 몸짓에 열광하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광경이다.

이처럼 한류 열풍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철없는 해외여행객들이 이른바

'한류 민폐'로 구설수에 휘말리고 있다.

최근 필리핀 세부로 여행을 갔다가 곳곳에서 남부끄러운 장면을 목격했다.

이씨는 머물던 리조트에서부터 낯을 붉혔다.

한국인들이 쓴 식탁은 유독 지저분했고

김치 포장지와 컵라면 용기,

접시에 짜놓은 고추장 등이 식탁 위에 널브러져있기 일쑤였다.

막탄세부 국제공항에서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합실에 도착한 이씨의 눈에 들어온 것은 의자에 드러누운 수많은 한국인들이었다.

다른 승객들이 빈자리를 찾느라 서성거리는데도 한국인들은 혼자서 3~4명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차지한 채 버젓이 누워있었다.

이밖에도 신발 벗은 발을 뻗어 앞 의자에 걸친 남성이 있는가하면

누가 볼까 두려울 정도로 허벅지를 훤히 드러낸 채 잠들어버린 여성까지 눈에 띄었다.

이같은 꼴불견이 하루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더욱 화가 났던 건 다른 사람들이 자리가 없어 서성일 때도 가족과 일행들이 깨우지 않고 방관만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아직까지 경제부문에서만 선진국"이라며

"국민의식도 선진국 수준이 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여행사들이 수집한 사례와 비교하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국내 여행사들이 수집한 대표적인 해외여행 꼴불견 사례는

▲옆자리 승객에게 무작정 좌석변경 요구

▲항공기 담요 허락 없이 가지고 나가기

▲항공기 화장실에 비치된 로션이나 휴지 가져가기

▲잘못을 해놓고 일본사람인 척하기

▲한국말로 반말·욕설 남발하기

▲사진 촬영금지 구역에서 사진을 찍기

▲박물관 소장품 함부로 만지고 훼손하기

▲유레일패스 날짜를 고쳐서 사용하거나 기간이 남은 패스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하기

▲세면실을 사용한 후 바닥을 온통 물바다로 만들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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