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
 |
|
 |
|
 |
|
|
|
|
|
동포네트워크 |
|
|
|
|
|
|
|
|
|
|
|
 |
|
 |
|
|
이바라기초중고 입학식 《크나큰 사랑에 보답하겠다》 |
|
|
 | 각지에서 보내온 기념품을 전달받는 신입생 |
이바라기조선초중고급학교 입학식이 10일 동교에서 진행되였다. 기다간또에 위치하는 이 학교에서는 올해도 이바라기현과 도호꾸지방 여러곳에서 신입생들을 맞이하였다.
뜻밖에 발생한 동일본대진재로 인해 이곳 학교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으나 동포사회의 거점으로 되는 우리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여 진재의 피해를 가시는 복구활동을 힘있게 고무추동해나가자는것이 교직원들과 학부모, 동포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진재피해지에서 진행된 입학식에서는 여느해와는 다른 광경이 펼쳐졌다. 이바라기초중고에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외에 도호꾸, 간또지방의 우리 학교 교직원, 학생, 일군들과 동포들 약 300명이 모였다. 또한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과 녀성동맹중앙 강추련위원장, 중앙교육회 구대석회장도 함께 참가하였다.
신입생들의 새 입학을 축하하여 각지에 있는 우리 학교와 단체, 개인들로부터 수많은 축전과 학용품을 비롯한 선물, 기념품들이 보내왔다. 또한 입학을 축하하고 피해지역 동포들의 복구사업을 응원하는 메쎄지와 구호판이 식장 여러곳에 게시되였다.
입학식에서는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를 졸업하고 이바라기초중고에서 기숙사생활을 누리게 되는 고급부 1학년 김미순학생이 결의를 다졌다.
그는 대진재발생시에 대한 생생한 기억과 도호꾸초중의 막심한 피해상황, 그동안에 자기 심정을 토로하면서 그런 속에서 조국과 일본 각지 동포들이 돌려준 크나큰 사랑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였다.
그러면서 《이렇게 강한 동포련계망을 만들어내는 곳이 바로 우리 학교라는 확신을 얻게 되였다.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학습과 조청조직생활을 비롯한 모든 일에 열성껏 참가하여 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개척하는 인재로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 피력하였다.
최인태교장은 진재후 학교복구를 위해 각지 동포들과 학교들이 많은 협력을 해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계속되는 여진과 방사능때문에 걱정이 많을것이지만 우리 교직원들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모든것을 바칠것이며 동포들과 한덩어리가 되여 학교를 잘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
|
2011/04/13 14:53:00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