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사람들의 이상한장소


시험끝난기념으로시작한 하루짜리 알바 인형탈 알바 ..


뭐 샤연은 잽싸게 생략하고

8시간에 5만원짜리 알바가있길레[하루짜리] 했습니다


그 알바의 정체는!



[;;.......]



행사장에 들어가니








행사장입구..이른아침이여서 그런지 상당히 한적한 모습이였습니다.




같이 일을하기로 한분들이 총 저가지 6명..


2분은


이런걸 하시고


[주 가운데 얼굴은 심의상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


나머지 4명은...


바로



[두둥..]



솔찍히 짐을 풀었을때 나온 저 인형탈셋트를 보고 생각보다 덜 더울지도 모른다는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배당된 인형탈은..



[곰돌이 푸]





사실은...

시아확보가 좀더 편한




이놈으로 하고싶었지만 ㄱ-..

선착순에 밀려서 안되더군요;;



행사시간까진 시간이 남아서...



이러고 놀고있었죠[..]






아무튼 시간이 다 되어서





슬슬 준비들하시고..





저도 입었습니다[..





[.,...]


생각보다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것은 커다란 오산이였습니다.



고작 10분을 걸었을뿐인데 땀이 줄줄나기시작하더니..

급기아는 눈앞에 말그대로 땀에 의해 가려지기 시작하더군요 ㄱ-..





여튼 중간과정 전부 삭제하고..


오후 4시에 퍼레이드가 있어서 다시 이동을하였습니다.







[마스코트 새우.]






덤으로 한가지 이야기하면



인형탈은 총 4가지로

새우.다람쥐.곰.문어..요렇게 4가지인데


이중 통풍성이제일 좋은것은




바로 이 문어군입니다[..

제일 시원하죠[..]



행사장에서 준비하면서




이런사진도 찍고



이런것도있고..



지나가던 여중생 1 의 부탁으로 인형탈을 빌려주기도하고[..]


지나가던 여중생 2의 부탁으로 또다시빌려주기도 하고..





이런꼬마에게도 씌워주고[..]



[몇살인진 몰라도...아직 한자리 수 나이입니다.]





이런꼬마들도 보고 했습니다..






40분짜리 퍼레이드를끝내고 나니 해가 지고있더군요








한가지 아쉬운건


분명 저에게 일자리있다고 했던사람이 팀장인데..


팀장이 말하길 알바비는 당일지급입니다 라고 해서 그런줄알았는데


사장曰


알바비는 행사끝나고 일괄지급이다..라고 하더군요..ㄱ-

이런 쏇..


..ㄱ-







아무튼 일이 끝난다음에 있었던 작은 애피소드 하나..


를 이야기하자면



일도 끝났겠다


예전에 이므즈씨랑 벨씨랑 돌씨랑 같이 서울에서 길을가다 다람쥐 탈을쓴사람을 본기억이 나길레



한번해볼까 하고



이런걸찍었습니다..

























Story





어느날 인적이 드믄 길을가고있었는데 갑자기 나를 부르는듯한 소리가들렸다.





그곳으로 고개를 향하자


벤치위에서 왠 곰 한마리가 나를 처다보고있었다.

































나는 그에게 알수없는 무엇인가를 느꼈다.


잠시동안의 침묵이 이어지고


그는 갑자기 능숙한 손놀림으로 자신의 지퍼에 손을 올리더니..








천천히 내리면서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하지않겠는가?




[.........]




by 폭군Y | 2006/10/19 22:36 | 기타일상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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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크라켄 at 2006/10/19 22:41
역시 인형옷 입는 알바는 덥군요;;
Commented by 월신 at 2006/10/19 22:42
하지않겠는가....... 제대로 웃었습니다 (큭)orz
Commented by ハルネ at 2006/10/19 22:48
속에 옷 입었잖아아아아아아아 ;ㅁ; [.. ]
Commented by 얼큰이 at 2006/10/19 23:16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ed by 아르젠틴 at 2006/10/20 03:17
어이쿠 고생하셨군요 ㅇwㅇ..
Commented by 우요 at 2006/10/20 08:59
그는 인형옷을 벗으며 이렇게 얘기했다
"하지않겠나?"
Commented by UkSaek at 2006/10/20 15:03
푸하하하하하하 (.. )
근데 알바가 뭔가.. 안습 ㄱ-...
Commented by boysbe02 at 2006/10/20 21:24
..... 눈물의 알바..
직접 그래도 인형알바 해봤으니 차마 인형옷알바 하는사람들 보면 괴롭히지는 못하겟..
Commented by Lucia at 2006/10/21 18:23
난 거의 매년 명절때면 하고 있어요..
시간대에 비해서 최고의 시급이죠.. 다만 겨울에도 한증막을 볼수 있는것이 멋진점..-_-;;
Commented by 폭군Y at 2006/10/22 10:33
크라켄 // 저거 재미도있지요
월신 // 다른버젼도찍고싶지만 ..아쉽게도
바루네 // 기각
얼큰이 //우훗~♡
아르젠틴 // 그래도 재미있다니까요
우요 //그의몸은땀투성이[..
남색//...그래도 돈이 되요
보쯔 // 꼬마애들은 죽도들고 공격하던걸요[..]
Lucia// 한증막과 눈에서땀을 경험할수있죠[..]
Commented by ㄴ어ㅗㅎㅇ론ㅇ at 2007/04/04 12:33
이런 알바를 뭐라고 쳐야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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