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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희생 기리며 작품전 마련했어요”

스티브 카발로 회화전
입력일자: 2010-11-24 (수)  
지난 달 팰리세이즈 팍 공립도서관 앞에 세워진 일본군 강제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큰 역할을 한 화가 스티브 카발로(사진)씨가 뉴저지 포트리 나라갤러리에서 위안부들의 실상을 알리는 회화 전시회를 갖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개막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카발로 씨의 작품 100여점이 전시중이다.

팰팍 공립도서관 큐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는 카발로 씨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약 20만 명의 한국 여성들이 일본군의 성 노예로 인권을 유린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일본군 강제 위안부 기림비 건립과 함께 위안부 희생자들을 기리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귀국한 바 있는 카발
로 씨는 “더 이상 이 같은 인권유린이 일어나서는 안 되며 일본은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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