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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군 위안부 역사 애니메이션 제작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여성가족부는 한ㆍ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 등을 다룬 애니메이션을 제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www.hermuseum.go.kr)을 통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을 회고장면으로 구성한 '지울 수 없는 이야기',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살아남은 자의 외침', 민간여성국제법정의 진술장면을 담은 '2000년 일본군 성노예전범 여성국제법정' 등 3편으로 구성돼 지난해 9월부터 제작됐다.

   작품 내용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과 사진자료, 영상자료, 신문 보도, 2000년 국제법정자료 등을 토대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한국정신대연구소 등 민간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쳤다.

   여성가족부는 이 애니메이션을 시ㆍ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초ㆍ중등학교에 보급, 역사교육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mina@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8/12 14: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