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축구 연맹(FIFA)의 세계 랭킹 발표에서 일본이 한국보다 높은 위치에 오르자 일본 네티즌들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4일 발표된 국제축구연맹의 세계 랭킹 자료에 따르면 월드컵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 과업을 달성한 우리나라는 이전보다 3계단 높은 44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일본은 13등이나 순위가 상승해 32위에 올랐다.

이에 일본 네티즌들은 "상당한 차이다. 또다시 한국인들의 억지가 시작 될 거다(5aU****)" "똑같이 졌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 FIFA가 일본 편을 들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웃음이 난다(5sV****)" "조선인들이 FIFA에 항의 전화를 하고 일본 사이트에 찾아와 악플을 달아 대겠군(dH1**** )" 등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은 우리 이웃 나라다. 다음 월드컵에서 서로 노력하자(7pP****)" 등의 긍정적인 입장도 있었다.

이번 랭킹 발표에서 1위는 월드컵 우승국 스페인이 차지했다. 2위는 준우승의 네덜란드다. 반면에 8강에 머문 브라질(종전 1위)은 3위로 떨어졌고, 독일(4위)과 아르헨티나(5위)는 두 계단 상승했다. 북한 역시 두 계단 상승해 103위다.

손현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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