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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일반 | 위안부 결의안 통과, 미주 한인들 희생 덕분입니다
3일, 이용수 할머니와 위안부 결의안 통과 축하 모임 가져
  • ▲이용수 할머니(가장 왼쪽)와 LA한인회 남문기 회장(가장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모여 축배를 들었다. ⓒ지재일 기자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이제 일본 정부가 정식으로 사죄하고, 피해자들에게 법적 배상을 해야 합니다."

지난 7월 30일 미 하원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돼, 3일 저녁 JJ Grand Hotel에서 축하모임을 가졌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며 "일본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할 것"과 "법적 배상을 명확히 하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결의안 통과가 꿈만 같다"며 함께 희생한 미주 한인 동포들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KPCC의 허지희 이사의 딸 허윤진 학생은 "닐 암스트롱이 처음 달에 착륙한 후 이것이 개인에게는 한 발자국에 불과하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진보의 발자국이라고 말한 것처럼, 이용수 할머니는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위대한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모임에는 남가주 뿐만 아니라 워싱턴, 시카고 등 각 지역 HR 121지지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HR 121 가주연대, LA한인회, 종교평화협의회, 샌디에고인권위원회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결의안 통과를 자축했다.

한편 지난 7월 30일 만장일치로 미 하원에서 통과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은 현재 법적 효력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이종화 교수(Loyola Marymount University)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UCLA서 개최되는 '일본군 위안부 국제 법률 심포지움'에서 상세한 내용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움에는 11개국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지지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5개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도 참석한다.

이 교수는 "심포지움이 대학교에서 개최돼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의미를 담고 있을 뿐 아니라, HR 121 지지자들간의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재일 기자 [ jaeil@ch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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