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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서명운동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했다.

   정대협 관계자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ㆍ김복동 할머니는 국회의원회관을 돌며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 힘을 보태줄 것을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다.

   이날 오전 권성동(한나라당), 천정배(민주당) 의원 등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입법 해결을 촉구하는 50만명 서명운동'에 참여했다고 정대협의 양노자 간사는 전했다.

   양 간사는 "만난 의원 모두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으며 서명운동에 참여하도록 다른 의원에게 권유하겠다'고 했다"며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법을 만들게 하는데 국회의원은 물론 전 국민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협은 올해 1월 중순 시작한 서명운동을 일본 국회가 열리는 9월까지 마무리한 뒤 서명 내용을 일본 국회와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kong79@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6/18 11:2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