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주한인포럼’(KAFC)측은 15일 연방의회의 ‘종군위안부 결의안'(HR121) 채택3주년이 되는 오는 7월 30일까지 위안부 추모비인 ’기림비‘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해 추모비 건립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AFC는 당초 위안부 결의안이 새겨진 동판을 부착한 기림비를 LA 한인타운, 세리토스, 풀러튼 등 한인 다수 거주지역에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장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KAFC의 윤석원씨는 “선출직에 당선된 한인 정치인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연방차원의 협조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며 한인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동부에서는 한인유권자센터는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뉴저지 팰리세이드팍 시의회로부터 도서관 부지를 제공받기로 해 KAFC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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