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9일 목동힘찬병원에서 일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머무르는 '나눔의 집'에 바자회 수익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힘찬병원이 지난 달 20일 병원 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바자회를 개최해 마련한 것이다.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은 10여 년 전 이옥선 할머니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을 시작으로 나눔의 집을 후원해 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수찬 대표원장을 비롯해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이옥선·박옥선·김순옥 할머니 등이 참석했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잊는 것은 우리의 역사를 잊는 것과 같다.
이런 작은 도움이 열매를 맺어 보다 많은 후원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의료지원은 물론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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