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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엇갈린' 이근호-이승렬, '경기력'서 판가름났다

[OSEN] 2010년 06월 01일(화) 오전 05:22

[OSEN/머니투데이=노이슈티프트(오스트리아), 우충원 기자] '태양의 아들' 이근호(25, 이와타)가 결국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허정무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노이슈티프트 카펠라 호텔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최종 엔트리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는 공격수 이근호와 미드필더 신형민(포항) 구자철(제주).

그 동안 대표팀 최종 엔트리 결정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것은 공격진의 구성이었다. '박선생' 박주영(AS 모나코)이 허정무 감독의 눈도장을 받은 가운데 나머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표팀에 포함되어 전지훈련을 펼쳤던 공격수는 안정환(다롄), 염기훈(수원), 이동국(전북), 이근호(주빌로), 이승렬(FC 서울).

공격진 최선참인 안정환은 이미 허정무 감독이 차출을 할 때부터 경험을 믿고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다. 또 염기훈은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공격수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데 유력했다.

부상중인 이동국과 이근호 이승렬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이동국도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결국 최근 부진에 빠졌던 이근호가 젊은피인 이승렬(21)과 경쟁서 뒤지고 말았다. 이근호는 올 시즌 J리그서 1골에 그치는 부진을 겪고 있었다. 또 최근 8경기서 골맛을 보지 못하는 등 힘이 빠진 모습이었다. 반면 경쟁자인 이승렬은 중요한 상황서 득점포를 터트리는 활약으로 인정을 받았다.

허정무 감독은 이근호의 탈락 배경에 대해 "최근 경기력을 살펴보았다. 본선까지 3주가 남은 가운데 가장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선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이근호 보다는 한일전서 활약한 이승렬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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