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를 시작페이지로

Yahoo! Korea스포츠

국내축구 홈
최신뉴스
live 문자중계
경기일정·결과
기록실
슬라이드 쇼
날씨 서울 7℃

‘이근호, 왜 탈락했나?’ 이유 알아보니..

[] 2010년 06월 01일(화) 오전 10:08
[JES 이해준]


이근호 제외는 허정무 감독이 가장 크게 고심한 부분이다.

박주영과 함께 투톱으로 공격진을 이끌며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돌파를 이끈 주역이기 때문이다. 허 감독으로서는 일등 공신의 목을 베는 심정이었다. 당초 이동국이나 이승렬이 탈락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지목됐던 터라 이근호의 탈락은 다소 의외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허 감독은 “아주 오랫동안 경기를 지켜보고 기회를 준 끝에 내린 결론”이라고 말했다. 허 감독은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너무 슬럼프가 오래 지속됐다”며 이근호의 낙마를 안타까워했다. 이근호는 지난해 3월 이라크와 평가전에서 골을 넣은 뒤 대표팀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이라크전 골도 페널티킥이었다.

신형민은 지난달 30일 열린 벨라루스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출장하는 기회를 잡았다. 결과적으로 독약이 됐다. 신형민은 이날 기성용과 나란히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지만 상대를 압박하는 타이밍을 놓치며 잇달아 찬스를 내줬다. 허 감독은 “지난 경기의 내용이 좋지 않았다”고 탈락 배경을 짧게 말했다. 지난달 16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에서 결정적 실수를 범한 뒤 대표팀에서 낙마한 중앙 수비수 황재원의 사례와 유사하다.

구자철은 지난해 기성용·김정우·김남일 등 같은 포지션에 쟁쟁한 선수가 많아 아깝게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허 감독도 “포지션 중복”을 탈락 이유로 꼽았다. 하지만 경험을 조금 더 쌓는다면 월드컵 엔트리에 진입한 선수를 능가할만한 가능성을 지닌 재목이다.

노이슈티프트=이해준 기자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일간스포츠가 8천만원 쏜다!
중앙 엔터테인먼트&스포츠(JES)
- 저작권자 ⓒJE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실시간 많이 본 뉴스 & 포토

종 합 스포츠 연 예 스타존
다음

주요 경기 일정&결과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다음

진행중인 스포츠 베팅

야구 MLB 일본야구 축구 해외축구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