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선수들이 귀국길에 오른다.
허정무 감독은 1일 월드컵에 나설 23인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벨라루스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곽태휘를 포함 이근호, 신형민, 구자철 등 4명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초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3명의 선수도 월드컵에 데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은 명단 발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세 명 모두 남아공에 가지 않고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소속팀에서 다 돌아오길 원하고 있는 상태다"라는 이유를 들며 귀국을 명했다.
이 4명의 선수는 오는 2일 새벽 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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