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체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ㆍ태평양 13개국에서 나비엽서를 모아왔다.
나비탄원엽서에는 "일본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자행된 심각한 인권침해에 전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이들에게 자행된 범죄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한편 생존자와 직계 가족에게 충분히 배상하고 교과서에 위안부 설명을 포함시킬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APYN 활동가들은 26일 정오에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수요집회'에 참석해 나비탄원엽서 캠페인의 경과를 설명하고 캠페인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얼굴 서명 포스터를 전달한다.
APYN은 한국과 파키스탄,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홍콩, 호주 등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인권활동가의 온라인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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