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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족발, "왜(矮)놈 쪽바리!" :: 2010/04/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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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한 정부입장을 일절 바꿀 생각이 없다"고 천명힌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일본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표기했던 사람들!

이번엔 그 나라 최고 수장이라는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직접 나서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견해를 밝혀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천안함 침몰로 침통한 이때 말입니다.

그러니 "일본은 총리까지 나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는데

우리 정부 관료들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느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식민지 삼아 40년간 강압통치했던 나라 일본.

징병·징용·종군위안부로 8백만명이나 전쟁의 사지로 몰아넣은 나라,

벌건 대낮에 궁궐을 습격하여 방화하고 명성황후를 사무라이칼로 살해한 종족,

그런 만행을 저지른 일본이 일말의 반성이나 사죄의 기미는 없이

집요하게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겨대니 '쪽바리'란 욕을 들어 마땅합니다.



우리 조상들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일본인을 비하할 때 '쪽바리'라고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엔 쪽바리 외에 '다꽝국' '스시국'따위 신조어도 등장합니다만

나이든 세대가 꼴사나운 그들을 칭할 때는 역시 '쪽바리'입니다.

한데, 그 쪽바리라는 말의 어원을 알고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아 보입니다.

저네들 행태가 고약하니 오늘은 '쪽바리' 어원이나 들춰봐야겠습니다.



'쪽바리'(쪽발이)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①한 발만 달린 물건 ②발굽이 두 조각으로 난 물건
③왜나막신(게타)을 신고 다닌다는 데서 일본인을 모욕하는 말"
등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신문이나 방송 등에서는 잘 쓰고 있지 않으나

반일 감정을 갖고 있는 우리네 조상들 사이에선

일본인을 비하하는 말로 '왜(矮·倭)놈'과 함께 널리 써 내린 말입니다.

돼지 족발 뜯는 심정으로 그 '돼지 족발'에서 유래되었다는 '쪽바리'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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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다비(地下足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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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足袋)'

일본인들은 전통적인 발싸개로 '다비(足袋)'라는 걸 버선 겸 신발로도 신었습니다.

다비 모양이 벙어리장갑처럼 엄지와 나머지 발가락으로 나뉘어 있는데,

게타(下馱)나 조리를 신을 때 엄지와 검지발가락 사이에 끼워 신는 구조 때문이지요.

그 일본 발싸개(다비)를 신은 모양새가 꼭 돼지 족발을 닮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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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타(下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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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草履)'

해서 '돼지족발'에서 돼지는 탈락하고 사람을 가리키는 '이'가 덧붙어 '족발이',

족발이가 변하여 '쪽발이', 더 나아가 발음편의상 '쪽바리'로 쓰고 있는 것이랍니다.

현재는 '쪽발이'를 표준어로 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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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의 황당한 주장에 그들을 닮은 원숭이조차 황당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참고로 미군들은 2차대전 때 일본인을 가리켜 "Jap" "monkey"라 했다는데,

'일본 원숭이'와 '쪽바리', 어느 것이 그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릴까요?


이슈툰(rla8283) 이란 분의 '쪽바리'와 관련된 재미있는 작품 링크합니다.
클릭!http://photo.naver.com/view/2010040820554635199

2010/04/24 08:43 2010/04/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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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루 | 2010/04/23 19: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오늘 종묘와 창경궁으로 출사를 갔다가 떼로 떠들며 다니는 일본 여행객들을 봤지요.
    그들은 유난히 우리나라 궁을 찾아다니더라고요.
    특히 경복궁에 있는 명성황후 시해 현장을 관람하는 건 아주 보기 싫더라고요.
    그들이 어떤 이유로 보든지 자존심상하고 기분이 나쁩니다.
    듣거나 말거나 그들이 궁을 다니면서 희희낙락하면서 지나갈 때 저는 한마디 하지요.
    '남의 나라에 왔으면 조용히 다니라고.'
    우리 어머니들이 그들에게 시달린 생각을 하면 "Jap"도 "monkey"도 아깝지요.

    • Petrus(베드로) | 2010/04/24 08:42 | PERMALINK | EDIT/DEL

      요즘 우리나라 관광 오는 '쪽바리'들이 주로 가서 사진찍는 곳이 고궁과 예전 중앙청 터, 서울시청 등 일제강점기에 지네 조상들 발자취가 남은 곳들이랍니다. 모처럼 좋은 기분에 출사 가셔서 矮넘뇬덜 때문에 기분이 언짢으셨군요. 재빠르게 올리신 출사 사진(일부 배꼽이었더랬지?) 잘 보았습니다.
      푸~욱 빠진 모습이 열정적으로 느껴집니다....ㅎㅎ

  • | 2010/04/23 22: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하토야마 유키오 쪽바리 사진에 침 뱉을까요?
    게타로 낮짝을 갈길까요?
    이상한 욕 나오려고 하네~~~~

    • Petrus(베드로) | 2010/04/24 08:31 | PERMALINK | EDIT/DEL

      아니 그 아까운 침을 어찌 矮넘 얼굴에 발라준답니까?
      그냥 게타짝으로 싸대기나 후려버리시지요.
      이 넘은 욕 나올 땐 그냥 하는데~, "에이 동해바다로 잠수해버릴 넘덜!"ㅋ

  • 강신영-1 | 2010/04/24 00:4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일반인들은 괜찮은 것 같은데 정치인들은 제 정신이 아닙니다....일반인들도 잔인한 DNA가 있겠지요???

    • Petrus(베드로) | 2010/04/24 08:28 | PERMALINK | EDIT/DEL

      일본인이라고 모두가 그런 건 아니겠지요. 일본 극우파의 준동과 그들의 세에 떠밀리는 듯한 정상배들 때문에 '멀고도 먼 나라'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 심상치도 | 2010/04/24 1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섬나라 민족의 천성인가 봅니다
    그 유명한 태양의 계절 작가 이시하라 신타로를 예를 들어 보면
    문인으로 인기를 업고 동경도지사가 되더니 한국에 대한 온갖 망발은
    다하고 있는 전형적인 쪽바리 입니다
    한일합방은 조선인들이 한 결정,역사교과서 왜곡 장본인,신사참배의 당연성,
    남경(남경)학살과 종군위안부 부인,북한을 중국에 합병해야한다등
    그야말로 망언의 극치를 이루는 자가 동경도지사로 십년넘게 해먹고 있습니다
    그밥에 그 나물들 족속이지만,
    그런 일본에 저자세로 대응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정치인들은 더 한심하고요

    • petrus | 2010/04/25 20:22 | PERMALINK | EDIT/DEL

      맞습니다.
      그 넘들 '왜놈' '게다짝' '쪽발이' '다꽝' 씹어도 시원찮지만...
      천안함이 어뢰에 맞아 침몰해도, 쪽바리 수장이 내 뒷간을 지네 뒷간이라 우겨도 흐리멍텅한 우리 정치인들이 더 문제지요.
      울고 싶어라!

  • 서란희 | 2010/04/24 22: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쪽바리 근성은 바뀌겠어요? 지것도 아닌것을 지것이라고 우기고 남에게 피해를 주었으면 미안해 할 줄 알아야지
    양심도 없는 뻔뻔한 X 들

    • petrus | 2010/04/25 20:17 | PERMALINK | EDIT/DEL

      저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면 저절로 바닷물에 잠겨버릴 불쌍한 족속이랍니다.
      욕하는 입이 더러워지잖을까 걱정입니다.

  • 신 민주 | 2010/04/25 13:1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언제 우리의 한이 화해가 되어 그들과 함께 걸어갈수 있을까요?
    멀고도 먼 두 나라...... 마음이 무겁습니다.

    • petrus | 2010/04/25 20:16 | PERMALINK | EDIT/DEL

      양식있는 두 나라의 지성들은 충분히 함께 할 수 있지요.
      그들 중 극우파, 그리고 그 勢에 굴복한 정상배들이 만들어내는 비극이지요.

  • 장명신 | 2010/04/26 14: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제가 아는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배려가 깊던데 역사나 정치하는 일본인들은 왜 그럴까요?

    • Petrus(베드로) | 2010/04/26 15:40 | PERMALINK | EDIT/DEL

      일본이 우파가 득세하고 있고, 일부 극우파가 준동하니 정상배들도 부화뇌동하는 게지요.
      그릇된 교육을 받고 그리 알게 될 그들의 자손들이 불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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