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개 도부현 외국인 참정권 찬성"
산케이신문은 16일 47개 도도부현중 35개 도도부현 의회가 영주 외국인들에게 지방참정권을 부여하는데 반대했다고 전했다.
35개 도도부현중 24개 도도부현은 외국인 참정권 부여에 찬성한다는 입장에서 반대로 돌아섰다.
자민당을 비롯한 보수 정당과 우익단체들의 조직적인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도쿄와 오사카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 의회가 외국인 참정권에 찬성하는 것은 일본 국민들 가운데 영주 외국인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여론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간사장은 이번 국회에서 외국인 참정권 법안 처리를 추진했으나 안팎의 반대에 봉착해 좌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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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4/16 10:3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