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총무대신 일행 양평 정보화마을 견학
日총무대신 일행 양평 정보화마을 견학 (양평=연합뉴스) 21일 오후 일본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대신 등 일본 공무원 28명이 우리 농어촌 정보화마을을 견학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을 방문했다. 하라구치 총무대신이 떡메치기 등 전통체험을 하고 있다. 2010.3.21 <<경기도청 제공. 지방기사 참고>> eun@yna.co.kr |
(수원=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21일 오후 일본 하라구치 가즈히로 총무대신 등 일본 공무원 28명이 우리 농어촌 정보화마을을 견학하기 위해 경기도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을 방문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하라구치 총무대신 일행은 이날 행정안전부의 정보화마을 정책 소개와 보릿고개 마을의 현황과 운영사항을 청취한 뒤 마을을 직접 둘러보며 찬찬히 살폈다.
이날 양평군과 마을 주민들은 총무대신 일행을 위해 맷돌돌리기, 떡메치기 등 전통 체험 등을 준비했으며 두부와 인절미 등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했다.
하라구치 총무대신은 인사말을 통해 "정보화 마을을 통해 한국의 높은 전자정부 수준과 초고속 통신망 인프라의 우수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일본의 농촌 정보화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안부와 경기도의 농촌 정보화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양평 보릿고개 마을은 2004년부터 가구별 PC보급과 마을정보센터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 지난해에만 1만623명의 체험관광객 유치로 3억여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 연계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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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3/21 15:5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