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일본 해상 보안청이 공개한 해저 화산 분출 사진)

해저 화산이 폭발해 작은 섬이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10일 내셔널지오그래픽 뉴스 등이 보도했다. 언론 보도 및 일본 해상 보안청의 발표에 따르면, 해저 화산이 폭발한 곳은 이오 지마(유황도)에서 5km 떨어진 곳으로, 일본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1,300km 떨어진 해상이다.

'후쿠토쿠 오카노바'라는 이름의 이 해저 화산은 지난 1904년 폭발이 보고된 이후 1914년, 1986년 그리고 2005년 7월에도 폭발이 있었다. 매 폭발 시 해상에 작은 섬이 생성되었는데, 다시 섬이 해저로 가라앉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번 분출로 인해 또 섬이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해저 화산 폭발 당시 화산재와 거대한 연기 등이 바다에 피어 올랐으며, 화산 분출 장면은 일본 해상 보안청 헬리콥터에 의해 촬영되었다. 1950년대 이후 해저 화산 주변 바다의 색깔이 수시로 변하는 광경이 포착되었는데, 지난 해 12월 인근 바다가 황록색으로 변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