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파 성폭행하려다 숨지게 한 60대 검거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전 4시 30분께 전남 나주시 신모(88.여)씨의 집에서 신씨를 성폭행하려다 신씨가 반항하자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앞서 오전 4시께 신씨의 집앞을 지나가다가 평소 알고 지내던 신씨가 집 밖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술에 취했다. 잠시 재워달라"며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신씨가 다니던 교회 사람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김씨의 모자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같은 마을에 거주하고 있던 김씨를 집에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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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29 07: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