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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뉴스> 베를린 박물관에 등장한 '동해'
베를린 장벽 박물관
(베를린=연합뉴스) 동서독 분단을 상징하는 체크포인트 찰리(찰리 검문소) 옆 장벽 박물관. 이곳에 전시된 세계지도에서 누군가가 '일본해(Sea of Japan)'를 지우고 '동해(East Sea)'로 고쳐놓았다.  kskim@yna.co.kr
2009.10.15

(베를린=연합뉴스) 독일 베를린의 한 박물관에 있는 세계 지도에서 '일본해(Sea of Japan)'가 사라지고 '동해(East Sea)'가 등장했다.

   동서독 분단을 상징하는 체크포인트 찰리(찰리 검문소) 옆 장벽 박물관에 전시된 세계전도와 지구의에서 누군가가 일본해를 지우고 동해로 바로 잡아 놓았다.

   과거에도 이런 일이 발생해 박물관 측이 원래대로 복구시켰으나 얼마 되지 않아 관람객이 몰래 일본해 대신 동해를 써넣는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교민은 14일 "일본해라는 잘못된 명칭이 버젓이 전시된 것을 보면 누구나 비분강개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아무리 의도가 순수하더라도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정당한 절차를 거쳐 명칭을 바로 잡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글.사진 = 김경석 특파원)
ks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0/15 0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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