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윤현진 기자]

KB2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이하 ‘꽃남’)에 출연중인 이민호의 여장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호는 ‘꽃남’에서 까다롭고 제멋대로인 나쁜 남자이자 화려한 외모와 최고의 재벌 2세인 F4 리더 구준표 역을 맡아 인기몰이중이다.

최근 팬들에 의해 인터넷을 후끈 달구고 있는 이민호의 여장 사진은 지난 2007년 박보영, 문채원과 함께 이민호가 출연했던 SBS 청소년 드라마 ‘달려라 고등어’의 한 장면이다.

‘꽃남’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까칠 매력남’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것과 달리 이민호는 ‘달려라 고등어’의 이 장면에서 단발머리의 여고생으로 분장해 분홍빛 볼터치에 살짝 들어간 보조개와 큰 눈망울로 애교스런 표정을 지으며 여자보다 더 깜찍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순식간에 인터넷을 휩쓸고 있는 이 캡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남자가 이렇게 예뻐도 되나” “여자도 반할 미모다” “선이 굵어서 여장은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 정말 예쁘다”며 뜨거운 반응과 함께 이민호의 여장 모습에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꽃남’ 6회는 금잔디(구혜선 분) 구준표(이민호 분) 윤지후(김현중 분)의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이 펼쳐져 흥미를 더하며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23.2%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날 5회 22.2%에 비해 상승했다.

일본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해 대만과 일본에서 드라마로 제작되며 아시아 전역을 휩쓸었던 ‘꽃보다 남자’는 한국판 드라마로 제작돼 황태자 F4(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와 말광량이 여고생 금잔디(구혜선 분)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윤현진 issuebong@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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