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좁에게 너무 열이 받아서 그만.

“다이스케의 결정이 내게는 좀 힘든 일이었어요” 오다왈, “뉴저지 오기전에, 니콜라이랑 다이스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했죠. 다이스케가 떠난다는게 내겐 좀 힘든 일이었죠. 그는 항상 내게 친절한 좋은 친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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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케와의 결별은 모로조프에게 엄청스럽게 실망스런 일이었다. “다이스케랑 정말 가까웠기에 진짜 놀랐다구요. “ 모로좁 왈, “난 그에게 모든 정성을 쏟았어요, 내 모든 힘을 쏟았다구요. 숏 프로그램 준비시킨다고 뉴욕서 두달동안 댄싱수업까지 데리고 댕겼는데… 내가 얼마나 슬픈지 말로 표현도 못하겠구먼요. 나 다이스케 진짜로 좋아해요. 내가 지금까지 가르친 애들중 가장 좋아하는 애들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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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보면, 작년 여름부터 모로조프는 뭔가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지 않는 “sign”을 읽었다고 말했다. (이 인간 진짜 뻔뻔하지 않아? ) “다이스케에게 여러번 전화해서 메세지를 남겼어요” 모로좁 왈, “며칠 뒤에야 너무 바빠서 바로 응답하지 못했다고 이메일을 썼더군요. 무척 열받았지만 혹시 다이스케가 알아차릴까봐 나의 감정을 표현하지는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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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좁은 2008 월드에서 다카하시가 4등한 것은 부츠 문제, 제대로된 연습 부족, 그리고 너무 잦은 여행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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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묻지도 않고 해외 공연을 너무 많이 했어요. 훈련을 제대로 못했죠.” 모로좁 왈, “4월 Japan Open 뒤에 전화좀 해 달라고 다이스케에게 부탁했지만, 그는 결코 전화하지 않았어요. 노부랑 일하기 시작한 이틀 뒤에 다이스케가 전화해서 나랑 이제 일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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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의 여왕님이 안무라도 이 사람에게 받았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까지 완전 접었어.
미키 선수에게는 이러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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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00: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