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알파(Toronto Alpha)가 지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있었던 일본 위안부 관련 UN 총회 인권이사회(Human Rights Council) 모임에 참석했다. 국제사면위원회와 한국의 정신대 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의 공동주체하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위안부 생존자인 김복동씨가 초대돼 위안부와 관련돼 자행된 일본의 악행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또 윤미향 정대협 대표, 국제사면위원회 대표, UN 특별보좌관 및 세계 각국에서 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토론토알파의 대표로 참여한 허정연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기 위한 작은 노력들이 모여 궁극적으로 세계 평화와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행사 참가 소감을 전했다.

토론토알파는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위안부 생존자들을 위한 1억인 서명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22일에는 토론토 대학과 토론토 도서관에서 위안부관련 공개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www.torontoalpha.org / 416-299-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