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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누야샤 온라인’ 국내서 개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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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애니메이션 ‘이누야샤’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게임이 국내서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중소기업인 N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누야샤’를 바탕으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기본적인 개발팀은 확보한 상황이며 얼마전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누야샤 온라인(가칭)’은 MMORPG로 제작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누야샤’는 우연한 기회에 전국시대로 흘러가게 된 ‘카코메’와 그녀의 동료인 ‘이누야샤’, ‘미로쿠’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 작품은 만화책으로 발매돼 약 7천만부의 판매량을 올렸으며,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서 일본, 미국, 한국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이 작품의 최신간 44권이 발매됐으며 매번 발매될 때 마다 만화책 판매 5위에 등극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 됐을 시 적지않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작품에 등장하는 각 캐릭터가 독창적인 특색을 바탕으로 다양한 필살기를 사용하고 있어 온라인 게임으로의 구현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여기에 지난 22년간 축적해온 방대한 시나리오와 함께 수많은 적들과 몬스터가 존재해 퀘스트를 중점적으로 플레이하는 온라인게임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누야샤’가 국내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퇴마’를 소재로 하고 있어 독특함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일범 기자
nant@kyunghyang.com <2008년 05월 15일 21:1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