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 딸 성폭행 계부 구속
(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경찰서는 16일 의붓 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51)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5년 2월 구리시 자신의 집에서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의붓 딸 A(14)양을 잠 자는 사이 성폭행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부인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를 묵인해 왔지만 지난 13일 김씨가 자신에게 폭력을 휘둘러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성폭행 사실을 털어놔 김씨의 추악한 범행이 들통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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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2/16 11:4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