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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는 내연녀의 두 딸을 수년 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홍모(38)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4월 초순쯤 내연녀 A(38) 여인의 집 안방에서 내연녀의 딸 16살 B양을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 지난 98년부터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홍씨는 또 2000년 10월쯤 B양의 여동생을 유인해 차량 내에서 성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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