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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한 인면수심의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충북지방경찰청 여경기동수사대는 충북 청주시에 사는 박 모(46)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과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 씨는 아내가 가출한 뒤 지난 2001년 1월 당시 초등학교 3학년이던 자신의 친딸을 성폭행하기 시작해 고등학생된 최근까지 6년 7개월 동안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박 씨의 딸은 아버지에게 성폭행당한 수치심에 2차례 자살을 기도하기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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