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40대가 먼 친척 70대 노파 성폭행
(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문경경찰서는 7일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먼 친척인 70대 노파의 금품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로 이모(40.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술에 취한 상태에서 문경시 점촌동 최모(72.여)씨의 집에 담을 넘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해 최씨를 성폭행한 뒤 현금 5만8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어머니의 이종사촌 언니인 최씨가 직업이 없다며 자신을 무시하고 돈을 빌려주지 않은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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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7/09/07 07:56 송고